예수는 당시 유대(팔레스타인)지역에서 가장 천시받던 부류인 세금징수인, 불치병환자, 외국인, 하층민등과 자주 어울려 식사를 하고 어울려 놀곤 했다

세금징수인은 당시 로마제국에 부역하면서 자기 재산이나 불리는 매국노 취급이었고 불치병환자들은 죄인이라 저주받아 병에 걸렸다는 시선으로 멸시받곤 했다

예수는 이런 사회적 인식이 개판인 사람들과 선뜻 인간관계를 맺으며 그들을 감화시키거나 치료해줘서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

마태복음의 저자이자 12사도 중 한명인 마태(마테오)도 세금징수원 출신이었다

이런 예수의 행보는 당시 다수의 민중들에게는 저렇게 천한 사람들도 신의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자신들에게도 구원이 허락되어있다는 메세지로 받아들여져 큰 인기를 얻었지만

기득권층이었던 기성 종교지도자들에게는 경계의 대상으로 찍혀 '먹고 마시는걸 즐기는 방탕한 죄인과 세금징수원들의 친구'라는 프레임으로 낙인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