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3월3일 울산모비스 vs 전주KCC

스포츠분석

[한국프로농구] 3월3일 울산모비스 vs 전주KCC

빅토리 0 1,714 2021.03.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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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2/28)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7-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99-9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26승15패 성적.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전반전(37-42) 백 코트 속도가 렸고 손발이 안 맞으면서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자주 놓치며 고전했지만 숀롱(27득점, 13리바운드)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결승 득점을 책임진 최진수(12득점 5리바운드)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으며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드면서 빠른 킥 아웃 패스에 의한 오픈 외곽슛 찬스를 만들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42-28)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함지훈이 결장했지만 장재석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서명진의 외곽슛도 중요한 순간에 터졌고 장신 가드 자원이 되는 루키 이우석이 벤치에서 출발해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전주 KCC는 직전경기(3/1)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105-9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68-7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8승13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라건아(19득점, 7리바운드)가 속공 상황에서 함께 달려줄수 있는 빅맨의 모습을 보여줬고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침묵했던 가드진의 야투 폭발이 나오면서 시즌 첫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인 경기. 100% 3점슛(4/4)과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유현준(14득점, 7어시스트)와 라건아의 투맨 게임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릴수 있었고 100% 3점슛 성공률(3/3)을 기록한 송교창(17득점, 5리바운드)은 중요한 순간에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또한, 김지완(10득점), 정창영(15득점)이 백코트 싸움에서 유현준과 함께 힘을 냈으며 타일러 데이비스(16득점)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승리의 내용.


KCC는 다양한 득점루트와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보여주며 직전경기에서 105득점을 폭발시켰다.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있어서 모비스 보다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77-72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33-48) 15점차 열세를 보였지만 그분(?)이 오셨던 이현민(20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3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치고 4쿼터에 5개 A패스를 배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던 경기. 4쿼터(4-15) 일선에서의 강한 압박과 지역방어로 상대 득점을 '일단 정지' 시켰으며 장재석(20득점, 12리바운드)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넘치는 에너지는 보여준 상황. 반면, 전주 KCC는 백코트 싸움과 리바운드(29-40) 싸움에서 투지 부족으로 흐름을 빼앗겼고 4쿼터(4-15) 주축 선수들의 애투 난조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군산 월명체육관 중립구장 경기에서 78-65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30-38) 한때 16점차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후반전(48-27)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강한 압박 수비로 대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울산 모비스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숀 롱(18득점, 1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백투백 원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문제가 되었으며 23분여 출전 시간 동안 김민구가 무득점으로 침묵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전주 KCC가 원정에서 90-80 승리를 기록했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송교창(24득점, 3점슛 5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지치지 않는 기동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울산 모비스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숀 롱(14득점, 9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전반전(37-40)은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외국인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졌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원정에서 96-65 승리를 기록했다. 숀 롱(19득점, 14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가운데 13개 3점슛을 54.2%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반면, 전주 KCC는 팀 야투(39.1%)와 3점슛(12.5%) 성공률이 형편없었고 라건아가 결장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이 많은 타일러 데이비스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나타났던 경기.


모비스는 금요일(홈) 전자랜드, 일요일(원정)SK와 경기까지 연속 되는 퐁당퐁당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함지훈이 부상을 당했으며 헤인즈를 돌려 보낸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 버논 맥클린의 모습이 숀롱의 휴식 구간을 걱정하게 만드는 타이밍.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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