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월13일 워싱턴 vs 필라델피아 해외농구분석

스포츠분석

[NBA] 3월13일 워싱턴 vs 필라델피아 해외농구분석

빅토리 0 1,980 2021.03.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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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직전경기(3/11) 원정에서 멤피스 상대로 112-12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5) 홈에서 LA클리퍼스 상대로 119-117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21패 성적. 멤피스 상대로는 러셀 웨스트브룩(20득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브래들리 빌(21득점)이 27.3%(6/22)의 야투 성공률에 그치는 비효율적인 생산력을 보였던 경기. 러셀 웨스트브룩의 휴식 구간에는 돌파 옵션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는 대체 자원이 없었고 화력전 대결 구도에서 자동문에 가까웠던 골밑 수비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는 장애물이 되었던 상황. 다만, 베르탄스의 외곽슛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이 나타났고 세컨 유닛의 분전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필라델피아는 백투백 원정 이다. 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3/12) 원정에서 시카고 상대로 127-10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4) 홈에서 유타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31-12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5승12패 성적. 시카고 상대로는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장했지만 7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드와이트 하워드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사수했고 마티스 타이불(13득점, 5스틸)이 벤 시몬스 대신 앞선 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인 상황. 또한, 토바이어스 해리스(24득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보여줬던 승리의 내용.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8일 부터 7일 동안 격리에 들어갔다. 팀의 원투펀치 없이 워싱턴을 상대해야 필라델피아는 홈에서는 16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안방 호랑이 이지만 원정에서는 5할 승률(9승9패) 승률에 불과하다. 전일 경기에서 원투펀치 없이 시카고를 잡아냈지만 백투백 원정에서 워싱턴을 상대로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좁은 수비 범위가 문제가 될것이다. 워싱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월7일에 펼쳐진 2차전 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141-136 승리를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38득점 8리바운드)가 해결사가 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벤 시몬스도 17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경기. 무려 61.7%의 야투와 62.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토바이어스 해리스, 세스 커리, 밀턴이 중요한 순간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보여줬던 상황.

 

반면,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커리어 하이인 6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였던 자동문 수비가 나타난 경기. 다만, 러쎌 웨스트브룩(20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과 브래들리 빌이 보여준 시너지 효과와 폭발력은 인상적 이였다.

 

개막전으로 펼쳐졌던 1차전은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5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29득점 14리바운드)가 4쿼터(40-24)에만 15득점을 기록한 역전승의 결과.

 

1,2차전 당시 보다는 브래들리 빌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호흡이 많이 매끄러워 졌으며 공수 밸런스가 업그레이드 된 워싱턴이 클러치 타임에 한발 앞서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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