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1일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스포츠분석

【MLB】 4월11일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빅토리 0 947 2021.04.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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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선발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밀워키는 애드리안 하우저가 나선다. 마르티네즈는 1패 7.20의 방어율, 하우저는 1패 3.60의 방어율이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4실점하긴 했지만 5이닝을 소화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우타자의 바깥쪽 먼 존을 노린 투구가 나름 결과를 냈고 좌타자 상대로 구사한 체인지업 도 나쁘지 않았다. 장타만 줄인다면 로테이션을 지킬 수도 있다. 밀워키 상대로는 선발로 매우 오랫만에 나선다.


하우저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우려의 소리가 많았던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강팀인 미네 타선에 5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 내주며 선전했다. 특유의 브레이킹볼 구사를 늘리며 땅볼을 잘 유도했고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패가 길긴 하지만 반등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1이닝을 소화했고 선발로 최근 4경기에서 1승 2패 5.71의 방어율이었다.


오버를 가져간다. 세인트는 투수진의 열세를 타격으로 만회하고 있다. 하우저 상대로도 강한 타자가 많다. 밀워키 역시 구위가 확연하게 떨어진 마르티네즈에게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승리는 밀워키를 가져간다. 부상 중이던 케인이 복귀해 타선에 힘이 붙었고 옐리치가 충분히 제 역할을 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마르티네즈의 빈도가 높은 브레이킹볼 상대로도 나르바에스와 옐리치, 쇼등이 공략할 수 있을 것이고 윌리엄스와 헤이더가 버티는 불펜도 믿을만 하다. 세인트는 우타자 상대로 강한 하우저 상대로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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