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MLS] 미네소타유나이티드 vs 스포팅 캔자스시티

스포츠분석

[USA MLS] 미네소타유나이티드 vs 스포팅 캔자스시티

빅토리 0 2,125 2020.08.21 23:20
MLS 토너먼트 4강에서 올랜도 시티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이적시장을 통해 리그 앙 아미앵 출신 DF 디아바시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아르헨티나 리그 보카 주니어스의 MF 레이노소의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DF 디아바시는 자가격리로 인해 8월 중순에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핵심 DF 오파라 역시 부상으로 초반 몇 경기를 결장할 것이라는 히스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다는 점에서 수비진에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MF 몰리뇨의 부상 복귀로 공격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스포르팅 캔자스시티 상대로 최근 4경기 3승1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MLS 토너먼트 8강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1-3으로 패해 탈락한 스포르팅 캔자스시티. 비록 8강에서 멈췄지만 이번 시즌 합류한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FW 풀리도가 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MLS 토너먼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스타 플레이어의 합류를 통해 기존 공격자원들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모습. 더불어 지난 시즌 불안했던 수비진이 MLS 토너먼트 5경기에서 2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공수 밸런스가 탄탄해졌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보강에 나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다만 이들의 합류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핵심 DF 오파라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주포의 영입으로 공수 밸런스가 좋아진 스포르팅 캔자스시티가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로 보여진다.

핸디캡: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핵심 DF의 공백을 안고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FW 풀리도의 영입 이후 공격력이 한층 더 좋아진 스포르팅 캔자스시티가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언더오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수비 핵심없이 이번 경기를 나선다는 점. FW 풀리도의 영입 이후 매서워진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의 공격력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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