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리그 2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대구 전서 2-1 승리를 따내고 2위로 올라섰다. 3경기를 덜 치른 현재 선두 울산과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약체 광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필히 따내겠다는 의지를 굳힌다. 다수의 선수들이 스쿼드에 복귀하며 강력한 힘을 내고 있다. 수비진에선 송범근(GK)과 이유현(RWB)이 대표팀서 돌아와 힘을 보탠다. 홍정호(CB)와 김민혁(CB)을 축으로 하는 센터백 라인은 이미 단단함을 갖춘 상황서 약점으로 꼽혔던 포지션까지 안정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무실점 도전 또한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공격진에선 문선민(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전역했고, 이적 시장서 합류한 송민규(LW)까지 복귀했다. 상당히 강한 날개를 갖추게 됐다. 이들이 상대 수비진을 흔들자 최전방의 구스타보(FW, 최근 5경기 3골 3도움)와 일류첸코(FW, 최근 5경기 2골)마저 영향력을 높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광주 FC (리그 12위 / 패무승무패)
이전 라운드 서울 전서 0-1로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전 20라운드 강원 전 3-1 대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나 했으나 이후 1무 1패로 여전히 더딘 발걸음을 이어간다. 강호 전북을 상대로 이변을 꾀하기엔 에너지 레벨이 턱없이 부족하다. 공격 성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주포’ 펠리페(FW, 최근 5경기 1도움)가 팀을 떠난 후로 엄지성(LW, 최근 5경기 1골)과 엄원상(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의 의존도가 훨씬 높아졌다. 두 선수 모두 젊은 선수로 상대 노련한 수비수에 고전할 것이 자명하다. 여름 이적 시장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나탄(FW)은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판단, 출전이 미뤄지고 있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지 못하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무 4패를 당했다. 5득점을 넣는 동안, 무려 13점을 허용했다. 이한샘(CB) 부상이 길어지며 중심축을 잡아줄 선수가 없고, 중원 조합의 1차 저지선 역할도 만만치 않다. 전북 강공에 전방위적으로 무너진 결과가 많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전북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정상 전력을 갖춤에 따라 상당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 공·수 성과도 좋아 상대에 일격을 당할 확률을 낮춘다. 광주 역시 최하위 탈출을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운영을 가져가겠으나 공·수 밸런스 붕괴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저항할 재간이 없다. 전북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1.0 전북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