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자가 말하시는거 듣고 나니 왜 로마노가 김민재-토트넘 놉 때렸는지가 이해되네요. (장문)

스포츠분석

이건 기자가 말하시는거 듣고 나니 왜 로마노가 김민재-토트넘 놉 때렸는지가 이해되네요. (장문)

연둬잪러1 0 758 2020.10.18 05:21
이건 기자가 말하시는거 듣고 나니 왜 로마노가 김민재-토트넘 놉 때렸는지가 이해되네요. (장문)
어제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신력 1티어 기자)가  토트넘 팟캐스트에 나와서 한말이
- On CBs, Kim Min-Jae, Fabrizio says it wasn't a very progressed deal at all. He says Jose really does want a new CB.

토트넘-김민재 협상은 한번도 진전된 적이 없는 협상이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센터백을 원하긴 한다. 


였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애초에 토트넘-김민재는 쫑이였고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말했는데

오늘 이건 기자 (토트넘 내부 출입기자, 스포츠 조선 기자심.)가 새로 영상을 올리심.


 간단히 몇줄로 요약하자면
-김민재 선수를 놓고 9월들어서 약간의 변화가 생김
-7월과 8월,김민재 선수 쪽부터 여러 이야기가 나옴
-그때까지만 해도 베이징 궈안은 15m 고집
-하지만 9월이 되면서 드디어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함
-책상 위에 올라와 있던 김민재 건에 대해 이제 착수했다는 뜻
-7, 8월까지는 사실 관심이 많이 없던 토트넘, 이젠 관심을 가질만한 여건과 상황이 됨
-지금까지 호이비에르, 도허티, 하트 영입하면서 숨통이 트임
-아직 갈길이 험하긴 함
-토트넘은 이제 이걸 깎아야하고, 이를 위해 협상 시작할것
-아직 협상 시작일 뿐이고, 어떤 일도 일어날 수있음. 던딜 아님! 

이거임. 한마디로 지금까지는 호이비에르 도허티 하트 필요한 포지션들 메꾸느라 김민재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9월이 되고 숨통이 트이면서 이제 김민재 협상을 시작할 거란 내용임.

로마노가 올린 말도 이건 기자 말이 사실이라면 사실이겠지. 7~8월에는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었고 다른 타겟 집중했을것이니까. 

내 추측이긴 한데 처음 토트넘이 제의한건 (로마노가 저기서 말하는 deal) 문의 수준 밖에 안되고 더 나아가지 않았을거임. 그래서 로마노도 김민재 딜은 더 나아가지 못하고 파토났다는 식으로 말한거고 (was라는 단어 사용한거 자체가 이미 파토났다는 뉘앙스가 좀 있음).. (내 추측임. 정황상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거지 다르게 해석하셔도 됨.)

다만 이제 다 숨통 트였고 필요한 포지션도 보강했겠다 김민재 영입 협상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거지.

결국 틀린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음. 

본 글은 이건 기자와 로마노 둘다 정확한 소스를 가지고 말했다는 가정하에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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