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라운드 6차전(9/10)에서는 토론토가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125-123 승리를 기록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팀의 원투 펀치가 되는 카일 라우리(33득점)와 프레드 밴블리트(21득점)의 슈팅 컨디션이 동시에 부활한 모습 이였고 놀라운 뒷심을 보여준 경기. 기동력이 좋은 파스칼 시아캄이 승부처에 중요한 득점을 해냈고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능한 토론토의 장점이 나타난 상황. 다만,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너무 많았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게 되었다.
반면, 보스턴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마커스 스마트(23득점, 10어시스트, 11리바운드)와 제일런 브라운(31득점, 16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29득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켐바워커가 52분여 출전 시간 동안 5득점에 그치는 부진이 나타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가 경기 흐름이 끊어지게 만들었고 세컨 유닛의 시너지 창출이 부족했던 상황. 다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했고 켐바 워커를 제외한 전 포지션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5차전에서 켐비워커의 야투와 3점슛이 난조를 보였지만 성공률이 떨어졌을뿐 오픈 슈팅 기회를 만든 과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또한, 토론토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쳐있는 살황. 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는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보장한다. 보스턴의 수비와 제공권 장악이 핸디캡 승부에서도 보스턴의 우위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핸디캡=> 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