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 16일 전경기 분석

스포츠분석

[NPB] 7월 16일 전경기 분석

메이저 0 1,940 2020.07.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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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선발은 우완 오카노 유이치로다. 19년도 3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이미 각종 지역대회에서 맹활약한 뒤 프로무대에 입성한 중고신인이다.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있으며, 특히 선발진이 약한 주니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나카가와 쿄다. 지난 시즌 2군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콜업되었고, 3경기에 등판해 도합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군에서의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지않았지만, 큰 기대를 모으고있는 젊은 자원이기에 올 시즌에는 좀 더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핵심 기록

* 오카노 유이치로, 올 시즌 3경기 1승 1패 평자 6.43 / 요코하마 상대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

* 나카가와 쿄, 올 시즌 1경기 3이닝 4실점 / 주니치 상대로 지난 시즌 2이닝 3피안타 1실점

* 주니치, 팀타율 0.257 / OPS 0.678

* 요코하마, 팀타율 0.285 / OPS 0.784


# 흐름 예상

오카노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한신전을 제외하면 모두 부진했다. 이미 요코하마 상대로 5이닝 만에 5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번 홈등판 역시 불안하다. 나카가와는 오프너 역할만 하고있는 자원으로, 올 시즌에도 뒤늦게 콜업되어 1경기를 치렀다. 야쿠르트 상대로 3이닝 만에 2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 2차전에서 주니치가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주니치는 타격이 매우 침체되어있기 때문에 스스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힘은 부족하다. 요코하마 타격 폭발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리곤 하는데, 오카노 유이치로를 상대로는 충분히 폭발할 수 있을 것. 나카가와 쿄도 불안한 선발자원이지만, 주니치 타격의 폭발력이 부족(최근 10경기 평균 3.3득점 / 6홈런)한데다 불펜뎁스에서도 요코하마가 앞서있다.




[[승패]] : 주니치 패

[[핸디]] : 주니치 +1.5 핸디캡 패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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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선발은 우완 나카타 겐이치다. 소프트뱅크에서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 시즌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군에서 기록은 출중했으나, 강팀에서 선발 자리를 잃고 올 시즌 한신으로 이적했다. 38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반등해내지 못한다면 다시 일어서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야쿠르트 선발은 좌완 타카하시 케이시다. 2015년도 3순위 선수로, 지난 시즌 20경기 출전해 평자 5.76로 좋지않았다. 시즌 막판으로 갈 수록 제구가 말을 듣지않으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어리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올 시즌에도 제구가 잡히지않는다면 1군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 핵심 기록

* 나카타 겐이치, 올 시즌 1경기 0승 1패 4이닝 3실점 / 야쿠르트 최근 두 시즌간 상대하지않음

* 타카하시 케이시, 올 시즌 1경기 5이닝 2실점 / 한신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0승 0패 평자 4.85

* 한신, 팀타율 0.237 / OPS 0.684

* 야쿠르트, 팀타율 0.242 / OPS 0.719



# 흐름 예상

한신은 최근 8경기 중 6승을 챙겼고, 장타를 기반으로 홈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직전 2차전에서는 불펜이 털리면서 5-9로 패배. 나카타 겐이치와 타카하시 케이지 모두 첫 등판에서 좋지않은 모습을 보인 뒤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다만, 타카하시는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던 반면, 나카타는 타자 한 명 한 명을 상대하는데 너무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2차전을 통해 한신의 불펜은 고시엔에서도 실점률이 낮지않다는 점이 확인되었기에, 나카타의 짧은 이닝소화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타카하시가 피홈런이 많은 유형은 아니라는 점 역시 유리한 요소.



[[승패]] : 한신 패

[[핸디]] : 한신 +1.5 핸디캡 패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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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야부타 카즈키다. 팀 사정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있는 자원. 17시즌에는 15차례 선발로 나서며 15승을 챙기는 괴력을 보였지만,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지며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두 시즌간 1군 무대 선발 등판은 6회에 불과했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메르세데스다. 도미니카 출신의 유망주 자원으로, 지난 두 시즌간 13승을 챙기며 요미우리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대표적인 NPB의 육성외인 유형으로, 경기마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두 시즌을 나름 준수한 기록으로 잘 버텼기에 장수가능성이 존재한다.


# 핵심 기록

* 야부타 카즈키, 올 시즌 5경기(0선발) 도합 5.1이닝 무실점 / 요미우리 상대로 지난 시즌 불펜피칭밖에 없었음

* 메르세데스, 올 시즌 3경기 0승 2패 평자 4.11 / 히로시마 상대로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

* 히로시마, 팀타율 0.288 / OPS 0.790

* 요미우리, 팀타율 0.261 / OPS 0.768



# 흐름 예상

1~2차전에서 히로시마는 도합 3득점에 그쳤다. 주니치 원정에서 엄청난 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홈으로 돌아와 요미우리를 상대로는 다시금 침묵. 올 시즌 홈에서 1승 6패에 불과하며, 지난 시즌과는 딴판이다. 히로시마 선발 야부타 역시 17시즌 이후로는 선발로 거의 나서지 못했을 정도로 기량이 떨어진 자원. 올 시즌 불펜피칭에서 나쁘지않았기에 다시금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갑작스런 긴 이닝소화에 대한 기대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이미 홈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좋지않았지만, 유독 홈에서 화력이 약해지는 히로시마 상대로 이전보다 나은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설령 메르세데스가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부진하더라도, 동일 기회 기준 득점 기대치에서 히로시마보다 요미우리가 앞서있으며 불펜에서도 우위를 점하고있다.


[[승패]] : 히로시마 패

[[핸디]] : 히로시마 +1.5 핸디캡 패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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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의 선발은 우완 드류 벌하겐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자원이지만, 기록은 좋지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마이너 트리플 A에서도 11경기 평자 4.42로 경쟁력이 높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첫 해외무대를 일본으로 정한 벌하겐은 약 12억원에 니혼햄과 계약. 첫 시즌부터 용병에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이와시타 다이다. 구위에 비해 제구가 말을 듣지않는 선수. 그래도 지난 시즌 제구에서 큰 향상을 보였고, 지바롯데의 상승세에 어느정도 공헌하는데 성공. 확실한 구위를 가지고있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기록

* 드류 벌하겐, 올 시즌 3경기 1승 0패 평자 4.41 / 지바롯데 처음 상대

* 이와시타 다이, 올 시즌 2경기 2승 0패 평자 1.69 / 니혼햄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0승 1패 평자 3.46

* 니혼햄, 팀타율 0.209 / OPS 0.622

* 지바롯데, 팀타율 0.235 / OPS 0.700


# 흐름 예상

2차전에서는 지바롯데가 후반부까지 앞서갔지만, 니혼햄이 지바롯데 필승조를 털어버리며 6-4로 역전승했다. 기본전력에서 지바롯데가 분명 앞서있지만, 두 팀 모두 불펜이 좋지않기 때문에 후반부 변수는 충분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벌하겐은 NPB 입성 이후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스피칭을 했고, 소뱅 상대로 부진했다. 지바롯데 선발 이와시타는 오릭스 상대로 호투했고, 라쿠텐 상대로 5이닝 3실점 기록. 두 팀 모두 최근 타격에서는 리그 최하위를 다툴 정도로 폼이 좋지않고, 불펜도 안정적이라 보긴 어렵다. 선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경기인데, 그래도 약한 타선을 오랫동안 저실점에 묶어둘 수 있는 힘에 있어서는 벌하겐보다는 이와시타에 대한 기대치가 좀 더 높다. 니혼햄은 올 시즌 아직까지 연승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도 잊지말자.



[[승패]] : 니혼햄 패

[[핸디]] : 니혼햄 -1.5 핸디캡 패

[[U/O]] : 7.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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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의 선발은 좌완 유겐 하야토다. 2018년도 4순위 선수로, 데뷔 시즌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중반부터 등판해 짠물피칭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보였다. 구위 자체가 엄청나진 않지만, 볼 끝이 지저분한데다 위에서 아래로 꽃는 형태라 상대가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세이부 선발은 우완 다카하시 미츠나리다. 2014년도 1순위 지명된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를 받고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네 시즌 연속 4점대 중반의 평자에 머무르고있다. 그나마 꾸준히 나섰던 지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기는데 성공했으나, 타격지원이 가져다준 승리가 많았기에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 핵심 기록

* 유겐 하야토, 올 시즌 3경기 2승 1패 평자 2.89 / 세이부 상대로 지난 시즌 4경기 1승 2패 평자 6.50

* 다카하시 미츠나리, 올 시즌 3경기 2승 1패 평자 5.71 /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0승 1패 평자 5.11

* 라쿠텐, 팀타율 0.277 / OPS 0.781

* 세이부, 팀타율 0.244 / OPS 0.732


# 흐름 예상

라쿠텐은 소프트뱅크와의 6연전에서 앞선 3경기는 타격이 좋았지만, 4~6차전 모두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9승 3패로 압도적인 홈으로 돌아왔을 때 타격이 이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세이부는 지바롯데와의 까다로운 원정시리즈에서도 준수한 타격감을 유지했고, 전반적인 타격폼에서는 라쿠텐보다 앞서있다. 다만, 세이부 선발 다카하시 미츠나리가 통산 라쿠텐 원정등판에서 평자 5.20으로 너무 좋지않은데다, 올 시즌 출발 자체도 하야토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두 팀 모두 불펜은 좋은 편이기에, 선발싸움에서 리드를 잡을 수만 있다면 근소한 타격폼 차이는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라쿠텐 -1.5 핸디캡 승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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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자키 사치야다. 지난 네 시즌간 선발로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로, 지난 두 시즌간 선발등판은 4회밖에 없었다. 제구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구위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 역시 적지않은 편.

 

소프트뱅크 선발은 우완 밴덴헐크다. 소프트뱅크에서 6시즌째를 맞이하는 선수로, 18시즌 부진-19시즌 부상이 겹치며 결별이 유력했다. 그래도 그간의 활약과 본인의 의지로 다시 한 번 소프트뱅크에서 도전한다. 잔부상을 털어낼 수만 있다면 여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히고있다.


# 핵심 기록

* 야마자키 사치야, 올 시즌 2경기 0승 0패 평자 4.50 / 소프트뱅크 상대로 지난 시즌 6경기 0승 1패 평자 9.00

* 밴덴헐크, 올 시즌 3경기 1승 1패 평자 6.38 / 오릭스 상대로 지난 시즌 1경기 0승 0패 평자 4.50

* 오릭스, 팀타율 0.243 / OPS 0.679

* 소프트뱅크, 팀타율 0.247 / OPS 0.732


# 흐름 예상

소프트뱅크는 지난 라쿠텐과의 홈 6연전에서 타격감을 확실히 회복한 상태. 1차전에서 앨버스, 2차전에서 오릭스 불펜을 폭격하며 3경기 연속 6득점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도 오릭스 선발 야마자키 사치야가 시즌 스타트가 좋지않았고, 제구에서 문제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의 대량득점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울 것. 밴덴헐크도 불안한 피칭이지만, 현 오릭스 타선은 부진하는 선발을 상대로도 대량득점이 어려운 상태다.



[[승패]] : 오릭스 패

[[핸디]] : 오릭스 +1.5 핸디캡 패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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