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동부지방에 있으며 양 팀 모두 각자의 디비전 도약을 희망하는 가운데 뉴욕 메츠와 주말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71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불과 몇 경기 뒤진 반면 메츠는 59승 5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리스와 브레이브스에 불과 몇 경기 뒤진 상태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가 사이영 칼리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맥스 셔저가 선발로, 메츠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
3e 다저스는 MLB 최고의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이영상 수상자였던 맥스 셔저(Max Scherzer for the Nationals)를 영입하면서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만 강해졌다. 슈쳐는 시즌 16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동안 28개의 선발 상황에서 38개의 실점만을 허용하면서 또 다른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셔저는 예상 상대 타율 0.191과 예상 장타율 0.371, 예상 평균자책점 3.17을 허용하고 있다.
다저스의 투구가 이번 시즌 리그 3위권인 경기당 5.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맥스 먼시는 팀 최다 홈런 23개, 출루율 0.401, 장타율 0.537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 시즌 전체 타선이 팀을 위해 나섰다. 저스틴 터너와 크리스 테일러는 올 시즌 37홈런을 기록했고 윌 스미스와 AJ 폴락은 30홈런, 총 248루타를 기록하며 타선에 충분한 파워와 깊이를 부여했다.
메츠는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투수 부상이 마침내 선수 명부에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다.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최근에서야 로테이션에 복귀했고 지금까지 3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3선발에서 카라스코는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며 7실점만 허용했고 복귀와 함께 메츠가 올 시즌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츠가 경기당 3.81득점에 그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공격력을 감안할 때 좋은 피칭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피트 알론소는 25개의 홈런과 .493의 장타율을 기록했고 제프 맥닐은 .268의 타율과 .344의 출루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라인업은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린도르의 부상으로 타선 중 현역 타선 3명만 시즌 10홈런 이상, OPS+ 100 이상 타선은 3명뿐이어서 라인업 후반부 제거가 수월하다.
이번 경기는 좋은 두 팀 간의 멋진 경기가 될 거야. 메츠는 홈팀인 언더독으로서 큰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들의 라인업은 엄청나게 힘들었고 맥스 셔저에서 최고의 투수들과 대결해야 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셔저가 6이닝, 심지어 7이닝 무실점으로 메츠의 불운한 라인업을 없애야 한다. 한편 다저스는 맥스 먼시, 저스틴 터너, 타순 전체가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접전을 벌이며 펜스를 향해 스윙을 해야 한다. 다저스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 디비전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가장 좋은 타순을 가지고 있고 득점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부상당하기 전 메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었다는 점이다. 메츠는 캐러스코가 5, 6이닝 강투로 다저스 라인업을 제한해야 낮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다저스는 메츠의 타순에 맞서 맥스 셔저가 다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메츠의 타선을 제거하고 잠재력 있게 완봉해야 한다. 언더스는 두 선발투수 모두 마운드에서 우세한 활약을 펼치며 커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