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는 지난시즌 챔피언쉽 3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에 성공하였다. 무려 71년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하게 되었다. 승격을 이끈 선수는 단연 핵심 공격수인 토니이다. 31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팀의 핵심이다. 선수 영입을 잘하고 잘파는것으로 알려진 구단주 매튜벤험이 토니만큼은 절대적으로 지켜내었다.
브렌트퍼드는 철저하게 통계학적으로 축구를 접근하며 괜찮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또한 지난시즌 코로나로 고전하였지만 음베모 역시 매우 뛰어나다. 특히 음베모는 측면에서의 활약이 좋다는점이 가장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공격라인은 충분히 강팀을 괴롭힐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마콘테스의 이적은 아쉽지만 포수멘리가 빈자리를 충분히 채워 줄수 있기에 빈자리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미드필더 중 하나인 옌센이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다는점은 아쉽다. 세트피스의 힘이 다소 떨어 질 수 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는 노르가르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는점에서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수비의 보강은 아예르를 영입하며 보강을 마쳤다. 파이터형 센터백이라고 볼 수 있기에 박스상황에서 부담은 있지만 테클 능력이나 후방 빌드업 능력등을 감안한다면 매우 효과적인 영입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브렌트퍼든 공격라인은 충분히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만큼 선수비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가 시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8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시즌 후반부 4연승을 거둔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문제는 아스널이 이번시즌을 시작하기전 친선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2승을 거두기는 하였지만 비공개 경기였고 관중들이 들어 올 수 있었던 경기에서는 오히려 0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 성적을 뒤로하고 팬들은 영입이 없었던 부분에 분노하고 있다. 또한 시즌 홀딩과 망갈헤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미드필더인 토마스파티와 공격라인에서 은케티아가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친선전에서 지난시즌 보여준 공격부분의 문제점을 노출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이번시즌도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개막전 상대팀이 승격팀으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맣지 않다는 점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다만 부담은 측면 수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풀백에 챔버스가 활약을 보이겠지만 지난시즌 오른쪽 수비력은 아스널의 아킬레스건이였다. 측면 플레이가 좋은 팀들에게는 고전할 수 있다. 그나마 커버력이 좋은 화이트를 영입하며 수비적인 보강을 가져간 부분에서는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믿고쓰는 벨기에의 유망주 로콩가라는 카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원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기본적으로 지난시즌 보여준 공격진의 부진함을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이 털어주는것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렌드퍼드가 개막전부터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아스널을 만나게 되었다. 최근 epl 승격팀들중 선수비가 먹혀들며 이변을 일으킨 팀들이 많았다. 최근 구도만 감안하다면 브렌드퍼드의 전술적인 부분이 먹혀 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핵심인 토니가 epl에서도 통할지는 지켜봐야한다. 아스널은 개막전부터 사실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친선전의 부진함이 오히려 아스널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브렌트퍼드가 친선전 매우 좋은 성적으로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명성의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2.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