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두번째 상대로 웸블리에서 바로 옆 동네 국가인 스코틀랜드와 더비전을 치룬다. 예선에서 7승 1패로 체코, 불가리아를 꺾고 여유롭게 1위로 진출한데다 특히 37득점에 가공할만한 공격력이 인상적인 팀이라 볼수있는데 지난경기 크로아티아를 웸블리에서 상대하면서 공격력에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측면을 파괴한 라힘 스털링 선수의 활약으로 1대0 진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전통적으로 친선전 예선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이고 본선이나 중요한 경기에서 맥을 못추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로 유명한 팀인데 지난경기에서 여실히 그러한 모습들을 보여줘 개선이 필요할것이다. 한편 지난경기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모습을 보인 리즈의 캘빈 필립스 선수와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선수가 나름 든든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장단점이 명확한 감독으로서 지난경기 해리케인의 전술적 활용과 키어런 트리피어의 왼쪽 기용이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잉글랜드는 해리 맥과이어 선수와 헨더슨이 부상중이다. 맥과이어 선수의 공백을 티어론 밍스 선수가 매꾸고있는데 이는 이번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앞선 경기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만큼 좋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영연방 만년 2인자로 꼽히는 스코틀랜드는 이번 두번째 경기 영연방 1인자 잉글랜드를 잡기위해 웸블리로 떠난다. 조 예선에서 살짝 아쉬운 활약속에 벨기에 러시아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지만 유럽 컨퍼런스 리그에서 좋은 활약으로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한편 득실차가 -3점으로 수비가 다소 아쉽다는평이다. 지난경기 체코 상대로 서로 호각을 보이는 좋은 경기력을 살짝 보였으나 체코 공격수인 패트릭 쉬크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야말로 역대급 골을 넣으며 0대2로 패배하였는데 특히 아쉬운점은 왼쪽 윙백인 앤드류 로버트슨과 미드필더 스튜어트 암스트롱 선수가 절치부심하여 꽤나 좋은 찬스를 몇차례 만들어줬는데도 공격수들이 활용못하는 장면들이 나왔다. 그러면서도 양쪽 윙백이 굉장히 올라오니 공간이 자주 나와 수비수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장면들도 나와 공격수들의 부진에 대한 스노우볼이 굉장히 크게 굴러갔다고 볼수있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앤드류 로버트슨 선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전술을 보이는데 축구는 윙백들이 잘한다고해서 승리를 거머쥐는 스포츠가 아니라 공격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부상자는 키어런 티어니 선수와 존 플렉 두명인데 존 플렉 선수는 코로나로 인한 휴식중이라 다른 선수들도 다소 불안한 상태이며 스코틀랜드는 전통적으로 잉글랜드에게 밀리며 다소 열등감이 심한 대표팀에 두 팬들사이도 사이가 좋지않고 은근히 이 두팀의 상대전적이 비슷하여 굉장히 거칠고 폭력적인 경기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스코틀랜드의 문제는 아무래도 최근 흔들리고있는 수비력이다. 친선전에서도 계속된 문제점이 발생하며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본선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코틀랜드는 확실히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익숙한 아담스의 활약은 나름 기대요소이지만 맨유의 맥토미니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시즌 암스트롱의 소속팀 컨디션이 좋지 못한 부분도 스코틀랜드에게는 공수 조율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핸디캡 잉글랜드 -1핸디캡 승 

언오버 2.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