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21년 4월13일 화이트삭스 vs 클리블랜드

스포츠분석

【MLB】 2021년 4월13일 화이트삭스 vs 클리블랜드

빅토리 0 960 2021.04.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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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삭 선발은 카를로스 로돈, 클블은 트리스턴 맥켄지가 나선다. 로돈은 1승 0의 방어율, 맥켄지는 승패없이 2.45의 방어율이다.


로돈은 부상으로 지난 두 시즌을 날리다시피했다. 리그를 압도할 좌완 파이어볼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였던 데뷔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8세 시즌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래도,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여전히 위력적인 투수다. 첫 등판에서도 위력적인 포심과 컷패스트볼, 커브등을 섞으며 5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잡아냈다. 커리어 내내 문제였던 위기관리 능력도 준수했다. 확실히 기대를 걸 만한 시즌이다. 


맥켄지는 지난 시즌 선발로 기회를 받으며 이번 시즌 팀의 로테이션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범경기 부진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지며 앨런에게 자리를 내줬다. 96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지만 투피치 투수이기에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워낙 마른 체형이기에 부상 위험으로 인해 많은 이닝 투구가 쉽지 않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화삭은 메르세데스와 아브레유, 로버트와 몬카다등이 맹활약하며 팀 앤더슨과 엘로이 히메네스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속구에 강한 타자도 많기에 맥켄지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클블 역시 라미레즈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레예스가 지원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하위타선은 기대치가 떨어진다. 건강한 로돈 상대로 주축 타자들이 고전하기도 했다.


화삭 중심타선이 충분히 득점을 뽑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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