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1일 볼티모어 보스턴

스포츠분석

【MLB】 4월11일 볼티모어 보스턴

빅토리 0 903 2021.04.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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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 선발은 브루스 짐머만, 보스턴은 가렛 리차드가 나선다. 짐머만은 1승 4.50의 방어율, 리차드는 1패 27의 방어율이다.

 


두 투수의 리턴 매치이기도 하다.


짐머만은 비교적 많은 나이인 25세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존 민스를 제외하고 믿을만한 선발이 없던 볼티 선발진에 잘 연착륙했다. 좌완으로 90마일 초반의 패스트볼을 보유했고커브와 체인지업등 변화구도 잘 던지는 투수다. 그러나, 한 순간에 무너지는 점이 있기에 언제든 불안감을 내포한 선수기도 하다. 보스턴 상대로는 커리어 2경기에서 1승 4.0의 방어율이었다.


리차드는 첫 경기에서 볼티 타선에 난타당했다. 피홈런 허용은 없었지만 2이닝 동안 안타를 7개나 허용했다. 에인절스 시절의 구위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그래도 우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언제든 좋은 투구 옵션이 될 수 있다.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짐머만과 리차드 모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중간투수인 릴리프 자원이 약한 두 팀의 상황 상 9회까지 치고받는 경기의 흐름으로 갈 수 있다.


보스턴 승리를 본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던 에르난데스와 버두고등 다저스산 야수들이 살아났고 마르티네즈는 리그 MVP를 노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스케스와 코데로, 디버스등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볼티는 멀린스가 여전히 최고의 리드오프로 활약 중이지만 마운트캐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에 찬스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갈비스와 루이즈등 한 방을 기대하는 하위타선의 지원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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