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2/12)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5:16, 25:14, 20:25,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19,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16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허수봉(14득점, 663.64%)이 2경기 연속 63%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디우프(19득점 54.55%)의 꾸준한 활약이 나온 경기. 함형진(12득점 47.06%)도 제 몫을 해냈으며 김명관 세터는가 장신 세터의 위력을 블로킹에서 보여주는 가운데 범실(19-31) 싸움에서 완승을 상황. 또한, 블로킹(17-10)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고 리빌딩의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도 느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상대로 1-3(24:26, 23:25, 25:17,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0:25, 20:25, 25:23, 25:17, 15:1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9승9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에이스 정지석(15득점, 57.89%)이 서브에이스를 4개나 기록했고 1~2세트에는 13득점을 집중시켰지만 3~4세트 2득점으로 침묵하는 경기력 기복 연상을 보였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정지석이 흔들리자 요스바니(24득점, 47.50%)의 결정력도 떨어지기 시작했고 임동혁(9득점, 47.37%)도 지나치게 의욕이 높았던 탓에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갔던 모습. 또한, 주전 한선수 세터의 토스 안정감이 2경기 연속 좋지 않았다는 것도 걱정거리로 남게 된 패배의 내용.
대한항공의 빠른 퀵 오픈과 속공을 저지하고 블로커들이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서브가 필요한데 현대캐피탈은 팀 서브 최하위(세트당평균 0.91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대한항공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7:25, 20:25, 23:25, 27: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허수봉(20득점, 51.52%, 서브에이스 2개)가 강한 서브로 상대 공격 루트를 단순화 시키는데 성공했고 김선호(12득점, 58.82%)의 활약이 이어진 경기. 차영석(14득점, 66.67%) 중앙에서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켰으며 디우디(18득점, 45.71%)의 알토란 득점이 나오면서 1,4세트 듀스 접전에서 모두 세트를 획득할수 있었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고 임동혁(32득점, 57.14%), 정지석(26득점, 454.76%)이 분전했지만 곽승석(12득점, 37.50%)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재대로 된 삼각편대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1(25:23, 21:25, 25:15,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임동혁(20득점, 52.94%)이 비예나의 공백을 메웠고 정지석(20득점, 56%)이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승부처에 킬러 본능을 발휘한 경기. 57.58%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으며 곽승석(13득점, 55.56%) 까지 득점 대열에 가담하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준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팀 서브 최하위의 문제점이 이어지면서 서브 에이스가 없었고 자신들은 9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21.95%의 리시브 효율성이 그쳤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0(25:22, 25:18,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성(27.91%)이 좋지 않았고 리시브 정확도(16-30) 싸움에서 밀렸지만 상대 보다 더 많은 조직적인 세트(36-27)를 성공시킬수 있었던 한선수 세터의 정확하고 신들린 토스가 배달 된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김형진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고 디우디(13득점, 38.71%)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퇴장을 당한 최태웅 감독이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것도 표시가 났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1(22:25, 25:19, 25:22,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25득점, 57.14%)가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경기였으며 정지석(21득점, 54.55%)과 곽승석(11득점, 52.63%)이 동시에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디우디가 체력적인 문제점 때문에 타점이 낮아지면서 20득점, 43.90%에 그쳤고 이시우(10득점, 62.50%)의 공격은 통했지만 선발 출전한 박주형과 교체로 투입 된 송준호의 공격 가담이 떨어지면서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4라운드 맞대결에서 일격을 허용했지만 이전 1,2,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게 승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4라운드 맞대결 당시 대한항공이 9경기 연속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섰고 산탈리 감독이 징계로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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