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맨시티의 배당입니다. 최근 8연승 행진에서 실점이 1실접입니다. 

상대적으로 공격진의 힘이 조금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 팀들과의 대결이긴 하지만

엄연히 프리미어리그 레벨에 있는 팀들의 경기죠. 8경기 1실점은 정말 경악스러운 수비력입니다.

디아스-스톤스 라인이 보여주는 위용은 히피아-캐러거 / 비디치-퍼디난드 / 존테리-카르발류 라인이 생각날정도로

정말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번리의 올시즌 최근 15경기동안의 결과와 배당입니다. 

보시면 꽤 고배당을 많이 만들어냈다는걸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냐 하면, 번리가 잘해서 ? 혹은 못해서 ? 그런걸 떠나서

전문가라고 일컬어지는 이 분야 도박사들의 예측범위를 벗어나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 바로 번리였다는 사실입니다.

리버풀의 연승기록도 저지시킨 주인공인 번리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 2점차 이상의 여유있는 승리를 챙기는경기가

많이 없으며, 질때도 크게 대패하는경기가 많이 없다는 뜻입니다. 

적지않은 수의 경기가 1점차 이내에서 매조지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는 EPL의 상위 강팀이라고 불리우는 6개팀들과의 대결에서도

굉장히 두드러지게 독특한 기록입니다.  즉 , 오늘 가장 하고 싶었던 저의 본론인 

"번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어떠한 경기와 이변을 보여줄수 있을것인가 ? ,

혹은 그 예측 속에서 나는 수익을 위한 배팅을 찾아낼 수 있을것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 글을 쓰면서 공부를 하려 합니다.

양 팀의 상대전적과 배당률 입니다. 뭐 무난~ 하게 맨시티가 늘상 이겨왔고, 대승을 쭉쭉 거두어 왔습니다.

특히 올시즌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5:0의 대승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번리가 올시즌 가장 많은 점수차로 진 경기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5:0의 경기가 맨시티 원정에서 최근 2번연속 있었다는 겁니다.

이 까지만 보면 뭐, 맨시티가 당연히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에 반대할 근거조차 없는게 사실입니다. 보이는 기록이 있기때문에요.

많은경기를 전부 분석하긴 힘들어서,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던 전반기 5:0 의 경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전반 3:0 , 후반 2골추가로 5:0의 경기가 이루어졌고, 

마레즈가 해트트릭, 페란토레스와 멘디가 1골씩을 득점했으며, 

덕배가 2어시 , 워커 제주스 포덴이 각각 1어시를 기록했습니다.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은 5골 전부 어시스트가 관여되어 있다는점. 

맨시티 특유의 패스조립에 이은 골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1차전 양 팀의 기본 포메이션입니다. 

오늘 예상 라인업과의 가장 큰 차이는 키 플레이어 "덕배"가 없다는것입니다.

1 차전 대결에서는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살펴봅니다.

양 팀이 상대의 공격을 걷어낸 수비성공을 뜻하는 클리어링 지표입니다.

주황색이 맨시티 - 파란색이 번리입니다.

맨시티가 20번의 클리어링을 해냈으며, 번리는 10번, 그리고 대부분의 클리어링은 페널티 에어리어 골대정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가 의미하는 바는, 양 팀은 측면이나 중거리슈팅이 가능한 페널티바깥쪽에서는 적극적인 클리어링 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공격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플레이는 즐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인상적인건 20번의 맨시티의 클리어링중 16번이 헤더를 이용한 걷어내기 였다는 점입니다.

제공권 수비력 부분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든든한 센터백 듀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지표는 볼의 소유권을 잃어버린 지점과 횟수를 표시한 지표입니다.

마찬가지로 주황색이 맨시티인데, 별 의미없이 점들이 나열되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양 쪽의 점들이 겹치는곳이 많은 좌측상단부 (맨시티의 멘디와 중앙미드필더들 사이의 하프스페이스 좌측공간입니다)

번리 입장에서는 로드리게스를 필두로 한 공격진들의 무게가 그쪽으로 많이 쏠려있었다는 뜻이 되는것이며

그 쪽에서 많은경합으로 소유권이 서로 교환되었다는걸 뜻하기에, 저쪽은 오늘도 분명히 핫 플레이스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중볼 경합에 관한 지표인데요

맨시티는 전 방위적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경쟁력을 꽤나 보여주는 편입니다. 번리역시 이 부분에서는

경쟁력이 좀 있네요.

이 지표는 블로킹. 상대의 슈팅을 수비수들의 몸으로 얼마나 막아냈는지를 기록한 지표입니다.

맨시티는 박스전면에 걸쳐서 상대의 외곽 슈팅을 수비들이 몸으로 다 막아냈다는걸 볼 수  있으며

번리는 꽤 위험한 지역에서의 블로킹이 많습니다. 

상대가 박스안쪽 위험한 지역까지 침투해서 슈팅까지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역시 맨시티는 공격의 비중이 우측보단 좌측에 조금 집중이 더 되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슈팅에 대한 지표인데요.

주황색(맨시티)의 슈팅은 대부분이 박스안쪽에서 이뤄졌으며 19개의 슈팅중 6개가 골문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골대강타와 수비블로킹은 유효슈팅에서 제외됩니다. 

19개의 슈팅중 12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이뤄졌다는건, 앞서언급한 페널티 위험지역에서의 슈팅허용이 꽤나 높았다는

번리의 수비문제를 생각해볼수 있게 하는 지표이며, 특히 오픈플레이가 14개나 나왔다는점. 

필드플레이에서 패스를 이용한 슈팅기회창출이 무려 14번이었던데다가 , 왼발 오른발 헤더를 가리지않았네요.

정말 판타스틱한 지표입니다.

번리 역시 나쁘진 않은 저항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블로킹을 보여준 맨시티의 페널티박스 장악에 힘입어 , 

골문안쪽으로는 단 1개의 슈팅밖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양 팀의 오프사이드가 나온 위치를 표시해주는 내용입니다. 

별거 아닌것같지만 양 팀의 공격진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수 있는 지표입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프사이드가 지적된 맨시티는 세트피스상황에서의 오프사이드 였고, 

그 외의 필드에서는 철저한 거리조절과 무리하지않은 패스로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는 실수가 없었습니다.

번리는 센터서클부터 아크부분까지 2군데의 오프사이드가 있는데, 최전방에 있는 선수가 범하는 오프사이드인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공격라인이 뒤로 내려앉아있었다는 뜻이 되기도 함과 동시에, 맨시티의 수비라인이 상당히 올라가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양 팀의 인터셉트 위치와 갯수인데요.

확실히 번리가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줬던것이 여기서 보입니다.

맨시티의 주 빌드업 라인인 우측 미드필더지역과, 좌측 하프스페이스 공간에서의 적극적인 인터셉션이

돋 보입니다.

이 날 맨시티의 키패스는 무려 17회입니다. 

키 패스는 골이 나올시 어시스트로 기록될수 있는 패스이거나, 상대를 향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를 뜻합니다. 1경기에서 17개가 나온다는건 그만큼 내려앉은 번리를 상대로 굉장히 공략을

잘 해냈다는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히트맵인데요, 맨시티 선수단의 특징을 알수 있습니다. 

후방빌드업의 빈도가 굉장히 높고, 특히 파이널써드 지역에서 많은 볼과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많은 선수들이 포지션에 구애받지않고

공간을 커버해주는 특징을 보여좁니다.

양 팀의 스타일입니다.

맨시티와 번리 둘 다 세트피스 수비에 강점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번리는 올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상당히 좋은경기력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늘 만나는 맨시티는 그중에 가장 강한 상대이자

모든 팀들 상성간에서도, 번리가 가장 고전했던 팀 입니다.

오늘의 핸디캡은 2점이 책정 되어 있습니다.

번리가 홈에서 보여주는 경기들의 특징과, 위에 언급한 직전 맞대결 간의 경기흐름이나 특징을 본다면 

키 플레이어 "덕배"가 결장하는 오늘 경기의 결과는 , 번리가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하는 그림을 쉽게 그려보기 힘드네요.

번리의 +2핸디승을 예상합니다. 

그리고 번리의 몇번 안오는 공격을 적극적으로 앞선에서부터 끊어주는 특징이 있는 맨시티의 파울갯수가

꽤나 있을것 같네요. 

맨시티의 파울 8.5 오버까지 함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