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9)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18:25, 22:25, 25:21, 25:2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5:22, 19:25, 25:19, 19: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없이 다시금 5연패에 빠지게 돠었으며 시즌 4승21패 성적. 상대전 11연패를 당하게 된 대한항공 상대로는 신장호(18득점, 68%)가 분전했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24득점 50%)이 이승원 세터와 호흡이 완전치 않았던 경기. 믿었던 박상하(6득점, 36.36%)의 컨디션 난조로 중앙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밀렸으며 복사근 부상을 당한 황경민(10득점, 38.89%)이 복귀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상황. 또한, 블로킹(9-11), 서브(6-10)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30)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5:22, 17:25, 23:25, 25:19, 1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1:25, 19: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6승9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펠리페(29득점, 51.11%)가 분전했지만 송명근(13득점, 41.38%)이 혼자서만 8개 범실을 기록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졌던 경기. 37개 팀 범실 때문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경기였으며 기록으로 안 나오는 2단 연결, 어택 커버, 찬스볼이 왔을때 미흡한 대처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진상헌의 부진으로 중앙 미들블로커 싸움에서도 밀렸으며 세트별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게 나타난 패배의 내용.
2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승점43)은 3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4위 우리카드(승점42)와 5위 한국전력(승점 39점)에 각각 승점1과 승점 4점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삼성화재에게 패하게 된다면 봄배구가 좌절 될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OK금융그룹 선수들의 집중력 상승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합류한 이후 토종 선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버티는 힘이 약한 모습.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0(25:20, 25:17, 27:25)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10득점, 38.89%)의 결정력이 떨어졌지만 송명근(16득점, 60%)이 높은 결정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블로킹(10-3), 서브(7-2)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범실(18-29)을 줄였던 것이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할수 있는 힘이 되어준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섰고 황경민(13득점, 50%)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5:17, 25:22, 21:25, 23:25, 15:1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25득점, 52.17%)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1~4세트 초반을 책임진 최홍석(12득점, 58.82%)의 지원사격이 나왔고 4세트 중반 교체 투입 된 송명근(5득점, 83.33%)이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40득점, 66.10%)이 분전했지만 미들 블로커 박상하(10득점, 75%)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17:25, 25:16,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서브 에이스 5개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 교체 투입 된 곽명우 세터가 펠리페(25득점, 51.22%)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최홍석(12득점, 46.92%)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송명근(13득점, 44.44%) 쪽에서 떨어진 공격 성공률을 만회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신장호(14득점, 55%)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바르텍(27득점, 58.14%)이 혼자서만 10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많았던 팀 범실 때문에 빈틈을 노출했고 역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7:25, 25:19, 25:27, 30:32, 15:13) 승리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성(35.48% vs 44.25%)이 상대 보다 떨어지면서 고전했지만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펠리페(33득점, 50.94%)와 송명근(14득점, 50.00%)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황경민(20득점, 68.97%)이 올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선발 출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신장호 대신 교체 투입 된 김우진(12득점, 57.89%)의 신들린 디그와 토종 선수들의 강한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블로킹과 서브(3-6)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36-20)이 너무 많았던 탓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삼성화재를 만나면 자신들의 시즌 평균 보다 낮은 리시브 성공률과 세트의 숫자를 기록중인 KB금융그룹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을 만나면 시즌 평균(50.22%)보다 높은 공격성공률(53.53%)을 기록했고 세트를 만들어 내는 숫자 역시 올라갔다. KB금융그룹에서 플로터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들에 대한 좋은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시브 라인 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삼성화재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