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난 토론토 전에서 123-144 패배를 당했다. 디애런 팍스, 마빈 배글리 3세, 해리슨 반즈까지 주축 선수들이 전반전에는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전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압박이 느슨해지며 수비 전술이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공격 상황에서도 팍스와 반즈를 제외하면 확실한 믿을맨이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두 선수만 20+득점에 성공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피닉스 전에서 117-125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8득점 22리바운드, 마일스 터너가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T.J. 맥코넬과 T.J. 워렌이 결장한 점은 불안한 부분이지만 사보니스와 터너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쓸어 담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경기 후반 급격하게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새크라멘토는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팀이다. 특히 경기 후반 뒷심 부족으로 인해 꾸준히 무너지고 있다. 반면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터너가 골 밑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고, 주변 선수들의 야투 컨디션만 좋다면 무난하게 리드를 잡을 수 있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