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12월 20일 우리카드 vs 삼성화재

스포츠분석

【KOVO】 12월 20일 우리카드 vs 삼성화재

빅토리 0 1,831 2020.1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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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0(25:22, 27:25,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5:22, 25:13, 20:25, 21:25, 8:15)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상대로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승리를 추가하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시즌 8승7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토종 에이스 나경복(13득점, 62.50%)이 4경기 결장후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으며 알렉스(27득점, 60.98%)가 2경기 연속 60% 이상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블로킹(5-3)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팀 부용찬 리베로에게 리시브 기회를 한차례도 주지 않았던 정확한 목적타 서브가 구사되었고 팀 서브 에이스(6-4)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던 탓에 나경복이 레프트로 출전 했지만 성공적인 적응력을 선보였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2/17)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22, 25:22,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3)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2-3(17:25, 22:25, 25:21, 25:23, 13:15)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3승12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하게 되면서 퇴출이 확정 된 바르텍을 제외한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섰고 국내파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첫 선발로 출전한 정동영(18득점, 60.71%)이 인생경기를 해냈고 안우재(11득점, 75%, 블로킹 4득점, 서브에이스 4개)가 펄펄 날았던 상황. 또한, 이승원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에 토종 선수들이 모두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신장호(11득점, 50%), 박상하(7득점, 100%)까지 득점 대열에 합류했으며 블로킹(11-4)과 서브(7-5)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특이사항)

삼성화재는 바르텍과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2019~20시즌 KB손해보험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마테우스 크라우척 영입을 결정했다. 마테우스는 입국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완료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1윌 중순부터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예상치 못했던 신예들의 활약과 케이타를 무력화 시키는 블로킹으로 7연패에서 벗어난 삼성화재 이지만 60%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케이타에게 가져갔던 OK금융그룹과 달리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알렉스, 나경복의 쌍포를 가동하고 있는 팀 이다. 삼성의 블로킹이 분산될 것이며 타점을 잡는 공격 보다는 빠른 스윙으로 바르텍 대신 출전해서 맹활약을 보인 정동영은 상대가 준비를 하고 나온다면 블로킹에 많이 잡힐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1,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의 부상 결장했지만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18득점(46.67%)을 올렸고 한성정도 11득점(58.82%)을 보탰던 경기. 이호건 세터 대신 돌고 돌아 다시 주전세터로 낙점된 하승우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고 류운식(9득점, 66.67%)과 하현용(9득점, 44.44%)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른 득점 루트를 보여준 경기. 다만, 리시브 효율성이 21.57% 까지 떨어진 경기였고 혼자서만 11개 범실을 쏟아낸 알렉스의 모습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21득점, 42.50%)이 클러치 상황에서 범실이 많았고 블로킹(4-7), 서브(6-7), 범실(24-21)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경기. 신장호(4득점, 50%)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으며 교체 투입 된 김인혁 역시 대안이 되지 못했던 경기. 또한, 높은 볼을 선호하는 바르텍과 낮고 빠른 토스 구질을 갖고 있는 이승원 세터의 호흡에 대한 숙제를 풀지 못하면서 상대 블로킹이 완벽하게 쫒아오는 장면이 많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0(25:19, 25:22, 25:20) 승리를 기록했다. 하승우 세터가 아닌 이호건 세터를 선발로 출전시키는 변화를 선택했던 것이 팀 공격력(50% vs 삼성화재 39.29%)과 분위기를 살아나게 만드는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이호건의 낮고 빠른 토스에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60.71%의 높은 공격 성공률 속에 양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했고 할아버지와 사촌의 사망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던 알렉스(16득점, 42.42%)도 승부처에 한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공헌했던 상황.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12득점, 32.25%)이 혼자서만 9개 범실을 쏟아냈고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토종 선수가 없었던 경기. 윙스파이커 조합 황경민(9득점, 35.29%)는 공격에서 신장호(9득점, 47.06%)는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나타났으며 미들 블로커진은 템포와 공간 활용 능력이 떨어졌던 상황. 


지난시즌 상대전 5전 전승을 기록했고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삼성화재의 서브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는 만큼 '도 아니면 모'의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삼성화재의 서브가 1개 세트 이상은 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핸디캡 => 승 또는 패스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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