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경기(12/5)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2-3(25:19, 25:21, 14:25, 23:25,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3-1(16:25, 27:25, 25:11, 25:20) 승리를 기록했다. 10연승이 중단 되는 시즌 첫 패배가 나왔으며 10승1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김연경(36득점, 47.76%)이 분전했지만 1세트 1-1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간 루시아(4주 진단)의 공백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1,2세트 획득한 이후 3세트를 너무 쉽게 내주면서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이재영(24득점, 33.33%)은 3세트 중반 이후 부터 타점이 확연히 떨어졌던 모습. 또한, V리그 여자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이어갔지만, '신기록' 15승을 목전에 두고 첫 패를 리버스 스윕 패배로 당했다는 것이 좋지 않았던 하루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8)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5:15, 25:22, 19:25, 21:25, 1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1(25:13, 21:25, 25:19, 25:21) 승리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3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으며 시즌 4승7패 성적. 리턴매치로 만난 현대건설 상대로는 리시브 효율성 1위(40.05%)를 기록중인 팀의 장점이 41.18%의 리시브 효율성으로 나타나면서 이고은 세터가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수 있었던 경기. 켈시 페인(20득점, 40.48%)과 박정아(24득점, 38.10%)가 동반 2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정대영, 배유나도 중앙 싸움에서 힘을 보탰던 상황. 또한, 블로킹(7-8)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서브(9-4)와 범실(17-28)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시즌 첫 패배가 나온 이후 재정비의 시간이 충분했고 홈경기 일정에 있다는 것이 다시금 흥국생명이 힘을 내게 만들 것이다.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1(15:25, 25:22, 25:18,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1세트를 빼앗겼지만 승부처에 김연경(29득점, 40%)이 힘을 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승점 3점을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어깨 부상 때문에 정상 가동될수 없었던 루시아의 공백을 김미연이 메웠고 이재영(23득점, 32.20%)도 경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2세트 이후 부터는 자신의 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이다영 세터가 서브와 블로킹이 되는 공격형 세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긴 랠리 싸움에서 마침표를 연속해서 찍으면서 3세트에 상대를 무너트릴수 있었고 기세를 모아 4세트까지 가져올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켈시 페인(35득점, 40%)의 분전이 나오면서 1세트에 강한 도로공사의 모습이 나타났지만 2세트 이후 부터 랠리 상황에서 이고은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고 박정아(14득점, 27.91%)의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던 경기. 정대영(4득점, 11.11%, 블로킹 3득점)과 배유나(7득점, 26.67%, 블로킹 3득점)가 블로킹에서 힘을 내면서 팀 블로킹 싸움(10-8)에서 우위를 점령했지만 중앙 속공의 성공률은 만족할수 없었던 상황. 또한, 문정원, 임명옥 리베로의 2인 리시브 체제의 성공률(32.93%)이 떨어졌으며 한순간에 무너지며 연속실점이 많다는 불만이 이어졌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2(19:25, 16:25, 25:20, 26:24,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이다영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고 범실이 늘어나면서 1,2세트를 빼앗겼고 3세트 리드를 허용하면서 0-3, 셧아웃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세트 중반 부터 김연경(26득점, 4.34%)이 강한 서브와 함께 무너지고 있는 팀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경기. 루시아(7득점, 21.88%)는 끝까지 아쉬운 모습이였지만 김연경이 버팀목이 되면서 상대의 목적타 서브 공략을 이겨내며 안정적인 리시브를 배달하자 이재영(28득점, 35.71%)도 힘을 내기 시작했고 이다영 세터 대신 4,5세트를 책임진 김다솔 세터는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상황.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켈시(39득점, 39.24%)와 배유나(13득점, 52.38%)의 활약으로 대어를 사냥하는듯 보였지만 김연경을 막지 못하면서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한 경기. 박정아(12득점, 25%)와 정대영(3득점, 16.67%)의 결정력이 3세트 중반 부터 갑자기 떨어졌고 믿었던 문정원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던 상황. 다만, 블로킹(12-3) 싸움에서 판정승을 가능하게 했던 효과적인 목적타 서브는 위력이 있었다.
컵대회 에서는 흥국생명이 3-0(25:16,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루시아(5득점, 18.52%)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재영(19득점, 40.91%)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했고 김연경(17득점, 38.71%) 합류 효과가 이어지면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한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15득점, 29.17%)와 박정아(14득점, 29.55%)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연속경기 일정에 있었단 탓에 배유나, 정대영, 임명옥등 베테랑 선수들의 몸놀림도 무거웠던 경기.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장이 확정 된 상황이기에 도로공사가 맞춤형 블로킹 전략을 세우는 것이 보다 용이하게 되었고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 박정아의 타점을 살리는 공격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3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의 연속이 나타날 것이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