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11/10)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1(22:25, 25:18, 25:20,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22:25, 19: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3승2패 성적. 도로공사 상대로는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토종 에이스 김희진(14득점, 52.63%)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중요한 득점을 연속으로 해내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경기. 김희진이 터지기 시작하자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난 라자레바(28득점, 35.14%)의 결정력도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분위기를 탄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에서 그물망 디그를 선보였던 상황. 또한, 서브 에이스(6-4) 숫자에서는 앞서는 가운데 에이스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상대 공격 루트를 단조롭게 만드는 목적타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면서 상대 리시브 성공률을 30% 까지 떨어트렸던 승리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8)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5:20,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1(27:25, 16:25, 25:23, 25:1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승3패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득점기계' 디우프(27점, 47.06%)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시즌 첫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최은지(10득점, 41.67%)가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터져주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고의정, 고민지가 교대로 나오고 있던 날개 공격수 자리에 2경기 연속 지민경(7득점, 35%)을 선택했던 것이 리시브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면서 염혜선 세터가 다양한 플레이를 가져갈수 있었던 상황. 또한, 오지영 리베로가 높은 리시브 성공률과 함께 신들린 디그 능력을 선보였고 한송이, 박은진도 중앙에서도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블로킹 8득점, 유효 블로킹(12개)을 많이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IBK기업은행은 국가대표 김희진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고 또다른 한명의 국가대표 선수 김수지는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상대성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다. 토종 선수들의 화력 지원에서 앞서는 IBK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3-1(22:25, 25:22, 25:2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라자레바(38득점, 47.37%)가 1순위로 지명 된 외국인 선수의 위엄을 선보였고 서브(7-4)와 블로킹(9-6)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라자레바는 조송화 세터와 볼 높이, 스피드가 좀 안 맞았지만 안 좋은 볼을 득점을 연결할수 있는 개인 능력이 있었고 표승주(13득점, 34.48%)의 김수지(10득점, 46.15%)의 지원 사격이 중요한 타이밍에 나왔던 상황. 다만, 컵대회 결장했던 김희진(1득점, 12.5%)이 정상컨디션은 아니였고 육서영이 책임졌던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과 리베로 신연경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26득점, 37.68%)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부상으로 4세트 경기중 이탈하는 대형악재가 발생하면서 급격히 무너진 경기. 최은지(11점, 27.78%)의 부족했던 결정력과 고의정(8득점, 35%)의 리시브 불안으로 지난시즌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윙스파이커 조합의 고민이 여전했고 서브(4-7)와 블로킹(6-9)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상황.
컵대회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연속경기 일정 속에 3-1(25:22, 25:16, 16: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의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와 조송화 세터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탓에 디우프를 1세트 이후 휴식을 부여했던 경기.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3세트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다는 것이 옥이 티가 되었지만 정호영(16득점, 68.75%)이 펄펄날았고 최은지(10득점, 50%), 고의정(9득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던 상황. 또한, 3새트 부터는 하효림 세터를 투입하면서 염혜선 세터의 채력 안배도 가져갔던 승리의 내용.
반면, IBK기업은행은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주전 세터와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가운데 컵대회 출전을 포기한 김희진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표승주의 몸도 무거웠으며 여자부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랠리 싸움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상황. 또한, 이적생 신연경 리배로와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에서 동선이 겹치는등 호흡이 맞지 않았던 부분도 빠른 보완이 시급해 보였다.
지난시즌 사대전(3승3패)에서 5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의 올시즌 컵대회와 1라운드 매치업에서는 IBK 기업은행의 2경기 연속 3-1 승리가 나왔다. 다만, 컵대회와 올시즌 첫 만남 당시 보다는 KGC인삼공사 토종 윙스파이커 조합의 고민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정호영의 이탈 공백을 메우는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고 생각 된다.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디우프가 높은 타점을 오랜 시간 유지할수 있는 경기.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가 된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