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최대한 정확하게 작성할려고 애썼으나, 틀린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2018년 부터는 클래식과 챌린지 타이틀을 떼고 K리그 1, K리그 2로 이름을 바꿈.
2018년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던 해,
2017년 9월,
9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당시엔 이런 여론이 생겼다.
아시아의 강자라고 떠들어 대던 대표팀이 자력으로 진출을 못했기 때문.
답답한 국가대표의 경기력은 리그에도 영향을 끼쳤고, 더군다나 몇년전엔 챌린지와 클래식에 스포츠를 더립힌 사건들이 터지고 했으니...
여담으로 당시 2018년 전반기 겨울이적시장, 국축갤 게시판이 가장 뜨겁게 달궈질 이적기간에는 1주일에 한페이지밖에 글 리젠이 없었다.
실력, 인식. 그 어느 것도 좋지못한 개축은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개축은 흐른다.
리그는 시작되었고, 월드컵 휴식기가 오기 전 리그1은 14라운드, 리그 2는 16라운드까지 진행했음.
리그1은 전북이 11승 1무 2패로 압도적인 페이스로 선두였고,
그 뒤로 수원, 제주, 경남, 상주, 강원, 울산, 포항, 서울, 전남, 인천, 대구순으로 리그가 진행되고 있었다.
리그2 는
아산이 9승 3무 4패로 승점 30점으로, 그다음 2위인 성남과 승점 차이 1점 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경쟁을 보이고 있었음.
아산,성남,부천,부산,안산,대전,광주,이랜드,수엪,안양 순이였던
리그2의 팀들은 다가오는 6월30일 전까지, 서로의 문제점을 개선 해나가고 있었는데...
아직도 왜 이겼는지 모를 그 사건이 터지고 선순환이 연이어 터져 한국축구는 다시 일어선다.
월드컵에 나간 K리그 선수들을 보러 많은 한국 축구팬들이 경기장에 모이고, 이는 리그 2에서도 마찬가지였음.
성남엔 윤영선이 있었고,
아산은 병역복무로 온 주세종이 있었다.
리그2에서도 관중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하는 이때...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고,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이 집중되었다.
결국 아시안 게임 2회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함.
그러나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은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조현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고,
부산 아이파크의
김문환,
수원 FC의
조유민.성남 FC의 이시영과
그새끼,
당시 아산에서 복무중에 면제를 받아 대전으로 돌아간 황인범을 포함한 K리그 2 소속의 5명도 있었음.
이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팀의 경쟁에 앞섰고, 한국 축구의 봄바람을 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안타깝게도 현재 잘 안풀린건 이시영 뿐이다)
그렇게 생사의 기로에서 부활한 한국 축구, 그리고 K리그 2의 우승자는
아산 무궁화가 36경기 21승 9무 6패, 승점 72점의 성적으로 성남과 차이를 7점차로 벌리며 우승한다.
그러나...
의무경찰제도가 폐지가 확정되면서, 아산 무궁화는 더이상의 선수수급이 불가했다.
사실 2023년까지 단계적인 수순을 밟으며해체할 것이라고 알려졌었는데,
갑자기 9월 5일 야구단을 폐지하더니,
축구까지 적용시킴.
2023년까지 복무로 남는 선수가 없도록 전역시키고 대규모로 선수를 수급해서 시민 구단 재창단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행보는 마치 떼를 쓰며 팀을 없애버리겠다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음.
팬들과 예전에 복무했던 선수들, 그리고 한국축구의 레전드들이 이를 규탄하고 폐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2023년까지의 존속을
바랄 뿐이였는데도,
끝내 선수 수급 중단을 강행한다.
이러한 결정에 아산 무궁화는 우승에도 승격 하지 못하고,
차순위였던 성남 FC가 승격에 성공한다.
12였던 전남이 8승 8무 22패, 승점 32점의 성적으로 강등당했고,
그리고 이 때 무려, FC서울이... 11위가 되어 승강 플레이오프 도전자를 기달렸음.
2018년 11월 28일, 4위 대전은 3위 광주와 맞붙는다.
치열한 경기를 이어나가던 후반 68분,
키쭈가 골을 넣으며 대전이 승리하며, 부산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전반 3분. 포항에서 광주로 임대온 이승모가 머리부터 떨어지며 부상 당했으나,
김희곤 주심과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인해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이승모는 현재 2020시즌,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음.
그리고 12월 1일.. 부산 구덕 운동장.
이 경기에서 부산이 대전을 잡으며 서울과의 승부에 도전장을 내미게 되었다.
구덕에서 열린 서울과의 1차전
1대 3으로 서울이 이기며, 부산의 승격 진출이 난항에 빠진다. 심지어 퇴장까지도 당한 부산은 더욱 어려워지게됨.
그리고 상암에서 이어진 2차전,
제발 이겨달라며 부산 원정석에서 모여 부산을 응원했다.
그리고 김진규가 골까지 넣으며 추격하는 상황이 나왔었고, 혈투가 펼쳐졌음.
부산의 추가 득점 없이 90분이 지나가며, 남은 추가시간은 정말 얼마 안남았지만,
그렇다고 서울이 유리하다고 방심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박주영이 중장거리 동점골을 넣으며, 부산은 4대2로 패배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뭐? 강등? 지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지랄 할 때부터 알아봤다. 날씨도 추운데 여기서 서울역은 머니까 조심해서 내려가라ㅋㅋㅋㅋㅋㅋㅋ "
" 깔깔깔 넘모 기분 좋고~ "
??? : " 씨발 "
패배한 부산은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2019 K리그 2
아산 무궁화는 더 이상의 의경 선수가 들어오지 않자, 일반 선수들을 임대로 데려왔음.
아산은 선수수급을 위해 꽤 많은 선수를 데려왔고 그 중 대표적인 선수가 오세훈이였다.
이 때 부터 2017년부터 스폰서 역할을 한 하나은행이 리그의 엠블럼을
이렇게 수정했다.
이 시즌에 U- 20 월드컵이 있었고, 정정용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우크라이나에게 패배하며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준우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이때 이강인이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든볼을 받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때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이 U-22 쿼터 제도에서 많은 출장기회를 부여받으며 현재도 활약중이다.
그리고 이 시즌의 우승자는...
21승 10무 5패, 승점 73점으로, 2위 부산과의 승점 격차를 6점으로 벌린
광주 FC가 우승함.
1부리그에서의 강등은
5승 12무 21패, 승점 27점의 폭망한 제주가 내려왔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대라
이 시즌의 1부리그의 11위는
놀랍게도 작년 준우승이였던
경남 FC였다.
19년 11월 23일 토요일, 안양 종합 운동장.
4위 부천이 3위 안양과 맞붙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팔라시오스의 골로 안양이 승리하며 방어에 성공하고, 안양의 다음상대는... 부산이였다.
안양은 부산에게 패배하며 승격에 실패함.
이로써 부산은
1부리그에 있을 때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리그 역사상 횟수만 4회로, 최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17, 18년에 19년에도 3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도전을 하게되는데...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비기며 부산은 올해도 쉽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경남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12월 8일. 오후 2시. 그 경기가 시작했다.
호물로가 후반 77분에 PK로 골을 넣고,
노보트니가 추가시간에 쇄기 골을 넣으면서
부산은 3수 끝에 승격한다.
경남은 울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168명…국내 발생 15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으로 168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국내 발생이 158명, 국외 유입이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사흘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010명(국외유입 2877명)으로 늘었다.
(2020.09.05 기준)
K리그2 는 코로나 펜데믹 현상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올 시즌 청주 FC가 리그 2에 들어올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 되었다.
상주 상무는 연고지 계약 만료로 인해, 새로운 연고지인 김천으로 옮길 예정이다
(개소리다)
상주 상무를 유치할 시,
언젠가는 시민구단을 창단해야 되는데, 강영석 상주시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구단을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사진들이 크게 반발했고, 시장에 대한 판단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반박했다.
그리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