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에 바짝 다가섰지만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1로 패한 뒤 5경기 차로 뒤졌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최근 5승 중 4승을 거두며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경기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LA는 10일 무키 베츠, 개빈 럭스, 에드윈 리오스, 저스틴 터너 등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도 부상자 명단에 14명의 투수가 있다.
뉴욕 메츠는 4연패에 이어 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완승을 거뒀다. 뉴욕은 앞서 목요일 더블헤더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했다.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 라이벌들의 3연전에서 내셔널스를 휩쓸었고,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반경기 이내에 이동했다. 뉴욕은 루이스 기요르메, 프란시스코 린도르, 호세 마르티네즈, 호세 페라자 등 부상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하비에르 바에스는 10일 의심스러운 선수로, 메츠는 부상자 명단에 11명의 투수가 있다.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경기 차로 뒤졌지만 마운드에서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훨씬 더 뒤쳐질 것이다. LA는 팀 평균자책점 3.13, WHIP 1.13으로 2위, 상대 타율 0.213으로 야구에서도 최고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13승으로 다저스를 앞서고 있지만 12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도 나름의 플레이트를 지켰다. LA는 팀 타율 10위(0.246), 장타율 8위(0.423), LA는 59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 각각 결장해 25일 아웃에 이름을 올린 저스틴 터너가 66타점으로 다저스를 앞서고 있지만 팀 최다 홈런 23개를 기록한 맥스 먼시는 터너(65개)에 1타점 뒤지고 있다. 코디 벨린저는 부상으로 5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중견수는 9홈런, 다저스는 통산 158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내셔널 리그 동부 2위, 4경기 이상 500경기 이상이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타석에서 더 많은 생산이 필요하다. 메츠는 팀 타율 .237에서 21위, 장타율 .385로 25위, 득점 433점으로 멀리 28위이다. 피트 알론소는 뉴욕에서만 유일하게 시즌 내내 꾸준히 25홈런, 65타점으로 메츠를 이끌고 있다. 타점 2위는 도미닉 스미스(50타점)다. 조나단 빌라는 알론소 다음으로 많은 13개의 홈런을 쳤지만 114개의 경기에서 메츠는 122개의 딩거만을 기록하고 있다.
마운드에서 뉴욕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3.72로 9위, 팀 WHIP 1.21로 1위다. 상대 타자들은 야구 9위인 메츠를 상대로 평균 타율 0.233을 기록하고 있다. 마커스 스트로먼이 8승으로 뉴욕 우승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츠는 25일 7승 7패, 평균자책점 3.89, 탈삼진 102개를 기록했지만 최근 4차례 선발 등판 때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만 워커에게 공을 넘긴다.
LA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에 바짝 붙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다저스는 뉴욕 메츠를 압도하고 있다. LA는 뉴욕과의 경기에서 지난 55경기 중 17경기만 패했고, 시티필드에서 열린 빅애플에서 열린 지난 28경기 중 21경기를 이겼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최근 5차례 선발 등판 중 3차례만 이겼지만 그 동안 우완 투수가 우세했다. 뷸러는 33과 3분의 1이닝 동안 21피안타에 5자책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은 선발 투수 타이후안 워커의 최근 4경기에서 각각 패했고 우완은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6피안타에 18실점하며 10홈런, 평균자책점 7.84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최근 5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1.35이고 올 시즌 우완 평균자책점은 2.13이다. 다저스의 최근 6경기 총합은 4경기에서 언더파를 기록했다. 뉴욕은 메츠가 득점 부문에서 28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밀어붙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A와 뉴욕은 팀 평균자책점 9위 안에 들며 LA가 1위, 뉴욕이 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