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FIBA 랭킹 7위)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벨기에의 ‘에이스 ’미스만(PF)의 종아리 부상 이탈이 컸다. 벨기에를 상대로 골 밑과 페인트 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리바운드도 벨기에보다 9개를 더 잡아내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갔다. 맹리(SG)가 16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 했고, ‘트윈타워 ’한쉬(C)와 리유에루(C)가 각각 10득점 6리바운드, 11득점 9리바운드를 합작하면서 완벽하게 골 밑 우위를 가져갔다. 왕(G)과 황시진(PF)도 각각 11득점, 10득점을 올리면서 제 몫을 다했다. 다음 경기 프랑스와의 단판 승부. 윌리엄스와 샤르트로가 버티는 골 밑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곽에서 우위를 가지는 중국이 외곽에서 차이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프랑스 (FIBA 랭킹 6위)
세르비아와의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 의외로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6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세르비아에게 리바운드를 19개나 내주면서 높이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양 팀 모두 2점을 17개 성공하며 동률을 기록했고, 3점은 프랑스가 7개를 성공시키며 5개를 성공한 세르비아보다 앞섰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영리한 ‘앤드원 플레이에 ’자유투를 많이 내주면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샤르트로(PF)가 16득점, 윌리엄스(F)가 12득점으로 골 밑과 페인트 존에서 활약했고, ‘신성 ’포투(PG)가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하면서 내, 외곽에서 팀을 이끌었다. 다음 8강에선 골 밑과 외곽 모두가 출중한 중국을 상대한다. 골 밑에서 중국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고 결국 승부처는 외곽이 될 것. 외곽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국을 상대로 더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이번 월드컵 8강에서 그 모든 일정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 베팅 방향
중국이 프랑스를 잡고 4강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 팀 모두 골 밑과 페인트 존 장악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정말 치열한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승부처는 결국 ‘외곽이 ’될 것. 두 팀 모두 외곽 득점력이 뛰어나지만 중국이 우위에 있다. 조별 경기 동안 중국의 평균 3점 성공률은 40.8%로 뛰어난 외곽 득점력과 정확도를 선보이고 있다. 반면에 프랑스는 23.8%로 중국에 비하면 한 참 열세인 상황. 그리고 프랑스는 골 밑에서는 일관된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외곽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경향이 많다. 이번 경기 외곽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중국의 승리가 합리적이다.
■ 3줄 요약
[일반] 중국 승
[핸디캡 / ] 업데이트 예정
[언더오버 / ] 업데이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