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X뜨뜨뜨뜨X씨맥 DRX에 대한 씨맥의 답변 정리.

스포츠분석

김민교X뜨뜨뜨뜨X씨맥 DRX에 대한 씨맥의 답변 정리.

연둬잪러1 0 765 2020.11.03 01:02


K-007.bmp.ren.jpg 김민교X뜨뜨뜨뜨X씨맥 DRX에 대한 씨맥의 답변 정리.

1.  쿼드한테 임선비식 라인전이라고 한 이유

쿼드는 루시안이었고 상대는 근접 챔피언이었는데 라인을 너무 받아먹기 편하게 라인을 밀었다. 라인을 쌓아서 디나이를 할 수 있게끔 피해를 줬어야했는데 라인을 밀어주니까 압도적인 상성임에도 cs가 똑같았다. 이런건 임선비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피드백했다.



2. 오프라인(관중) vs 온라인(무관중)

신입이 많기 때문에 관중이 있을 때의 데이터가 없다. 외부요소로 달라지는 점을 알 수가 없다. 표식이나 케리아는 관중을 느껴본 적이 없다. 어느쪽이 좋은지 고를 수가 없다.



3. 젠지 vs DRX 장기 퍼즈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호재였다. 도움이 확실히 됐다. 퍼즈 시간이 많이 길었는데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였어서 뇌가 활성화되고 주변의 모든 상황이 다 보이고 습득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각성 상태가 되었다. 이상향과 절충안이 떠올랐고 절충안을 얘기하며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선수들의 능력이 좋아서 내 생각을 전부 이해해주었고 경기에서 바로 적용해주었다.

(싸이버거) 퍼즈 때 다들 게임에 집중한 상태였기에 배고픈지 배가안고픈지 다들 애매한 상태였는데 내가 한 입만 먹어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내가 꼰대는 아니고 퍼즈가 언제풀릴지 모르기에 싸이버거로 통일했다.



4. 데프트, 케리아 젠지전 이후 눈물의 의미

젠지전은 바텀에 무게를 많이 실었고 그만큼 책임이 따랐다. 케리아, 데프트는 그 중압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주었다. 본인들의 책임을 다 수행했기에 그 부담감이 해소되며 눈물이 나온것 같다.

도란의 자리 배치--어쩌다보니 그 위치에 도란이 앉게 된거다. 특별한 의미는 없다.



5. 데프트 허리디스크 상태

점점 호전되고는 있다. 데프트 선수와 심도깊은 대화를 하긴 해야한다. 한번에 완치되는 기적은 없겠지만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6. C언어에 대해서

C언어를 어거지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말한걸 다시 들어봐도 위화감을 못 느낀다.



7. 제일 길게 피드백한 시간 

피드백 시간에는 가이드라인이 짜여있기 때문에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피드백은 내가 말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선수들의 태도 및 반응이 효과적이라고 느껴진다면 빨리 끝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라 피드백을 빠르게 흡수하기에 제일 길게한건 10분 정도이다.


8. 롤드컵 제일 견제되는 팀

DWG. 견제라기보다는 담원이 너무 잘한다.... 내부적으로 잘 정비해서 더 좋은 팀으로 발전시키겠다. DRX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느낀다. 잘 정리해서 세계 최고의 팀이라도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


9. 젠지랑 4차전 에코픽은 누구의 의견인지

개인의 지분이 100%인 픽은 없다. 소통을 통해서 정하는 픽이기 때문에 누구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밴픽에 깊게 관여하는 사람은 나와 데프트이지만 쵸비는 중간에 간결하게 정리해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10. 씨맥이 밴픽을 못한다라는 의견에 대해서

나는 밴픽 잘한다.... 다 설명할 수가 없다.... 애초에 밴픽을 못하면 성적을 낼 수가 없다. 팀마다 외부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팀마다의 체급 차이가 있고 각자 지향하는 경기 운영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완전히 똑같은 팀 두개를 두고 밴픽을 하지 않는 이상 밴픽의 승리와 패배를 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어느정도 이상한 픽이 있다는건 인정한다. 밴픽 잘해보겠다....



11.  롤딩크에 대해서

LCK를 많이 봤으면 할 수 있을만한 얘기였다.



12. 우승을 갈망하는지

하고 싶습니다...



13.  해외팀 중에 제일 견제되는 팀

TES도 잘한다고 하고 징동도 잘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14. DRX 오퍼 전에 오퍼온 팀들이 있었는지

적당히 오퍼가 있었다. 국내도 있고 해외도 있었다.


15.DRX를 선택한 이유

DRX 단장님이랑 데프트 선수를 만났는데 봤을 때 거부감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눴을 때 DRX에서 하면 내가 하고자하는 구상을 방해하지 않고 도와줄거라고 느꼈다. 그래서 DRX를 선택했다.



C언어 그냥 제 입맛대로 수정했습니다만 날조는 없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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