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vs 뉴올리언스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다소 분위기가 좋지 않은 인디애나. 하지만 샬럿과 연전- 필라델파아- 밀워키 등 스케줄아 다소 터프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스케줄 강도를 감안하면 못봐줄 성적은 아니다. 사보니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레미 램을 주전으로 올리면서 주전 경쟁력이 더욱 나아진 인디애나이다. 주전 의존도가 큰 팀이긴 하지만 맷더맛, 맥코넬 등 벤치 가드 진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직전 피닉스를 상대로 123-101로 승리하면서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경기력 기복이 있긴 하지만 제프 반 건디 감독은 뉴올은 달려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 중이다. 뉴올은 지금 성적을 내야하는 팀이다. 공이 잘 돌고 아름다운 팀워크 농구를 원하겠지만 당장의 승리가 필요한 팀이기 때문에 조금씩 재능에 의존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 뉴올 홈에서 펼쳐진 두 팀의 1차전은 연장접전 끝에 118-116 인디애나가 승리를 가져갔었다. 당시와 로스터 변화가 살짝 있다.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를 보내고 제레미 램이 돌아왔다. 론조 볼이 직전 경기 57%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워낙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믿기 어려운 수치이다. 이번 시즌 블락 1위 터너의 벽에 자이온이 버거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보니스의 버티는 힘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